[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스마트폰 증강현실(AR)게임인 ‘포켓몬 GO(Pokemon GO)'를 올해의 관광도시 경북고령군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령군청 관광진흥과는 포켓몬 GO'게임이 관내에서 가능한지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포켓몬을 잡는 포획도구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포켓스탑이 있음을 발견하고 일대를 약 40여 분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피카츄를 비롯 포켓몬 30여 마리 넘게 포획했다.


이상해씨 피카츄 캐이시 쁘사이저 별가사리 뿔카노 쏘드라 아라리 코오스 가리 등 희귀몬도 다수 나타났다.

아울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맞은편 대가야박물관 입구에서도 포켓스탑을 발견했으며 고령의 핵심관광지 2곳을 걸으며 게임을 즐겨본 결과 희귀 몬스터를 포획할 수 있어 게임 이용자들이 테마관광지 관람 영화감상 캠핑 숙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령관내에 설정된 포켓스탑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1곳, 대가야박물관 입구 1곳, (구)가야대학교 입구 1곳 우륵박물관 2곳 가얏고마을 1곳 개경포공원 1곳 다산문화공원 1곳 강정고령보 1곳 등 9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포켓몬 GO 게임은 일본의 닌텐도 자회사로 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을 게임으로 공동 제작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이다. 포맷몬 GO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서비스 당시 강원도 속초, 울산 간절곳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 가능해 성지(聖地) 불리며 이슈화되었고 증강현실(AR)콘텐츠에 관심이 급증 했다.

한편,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가 됨에 따라 게임 이용자들의 교통 및 안전사고를 빈번하게 당하는 등 우려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교통수단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한 포켓몬까지 포획할 수 있어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포켓몬 GO' 게임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희 고령군청 관광진흥과장은 ‘포켓몬 GO'를 즐기는 게임이용자와 관광객의 방문증가를 대비해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 및 일반인을 상대로 보행 교통 운전 등 게임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잔디 및 관광시설물 훼손 위험지역 접근방지 등 대책을 세워 예견되는 부작용을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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