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따른 정화조 분뇨수집업체의 경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분뇨수집운반업자에 대한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원주지역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 중 폐업을 원하는 3개 업체를 선정해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폐업지원금 지급을 위해 4억6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 중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폐업지원금 산정기준은 분뇨와 정화조슬러지 수집·운반 수수료 원가산정용역(2015년 9월 기준)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이는 영업폐지 지원금과 폐업차량 예상이익을 합한 금액으로 약 1억8000만 원에서 8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폐업지원금 지급을 통해 폐업 분뇨수집업자는 물론 기존 분뇨수집업체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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