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여야 4당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우택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우상호 더불어민주당·주승용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간담회 중 기자들에게 "제가 헌재에서 탄핵결과가 나오면 각당마다 승복하자고 제안했고 같이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승복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구두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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