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김남우 기자 = '보수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은 15일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해 "보수를 개혁해 좌파정권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상처입고 비틀거렸지만 한국당은 한국 보수 세력의 주체"라며 "한국의 근대화 산업화, 북한 공산집단으로부터 이 국가를 지킨 한국 현대사의 주류세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련을 딛고 자유한국당은 천천히 다시 일어서고 있다"며 "아직 국민의 신임을 얻기엔 먼길이 남아있지만 천천히 분명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 출생인 김 전 위원은 중앙일보에서 10여 년 동안 논설위원으로 활동해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 전 위원은 자유한국당 입당후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 언론인으로 남으려 했는데 진로를 바꾸게 돼싸다"면서 "지금 이 나라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이 걱정한다. 그래서 제가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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