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HMC투자증권에서는 대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제시했다.

대교는 2016년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36억 원, 영업이익이 108억 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 지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중국어 방문학습 교육업체 차이홍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눈높이 부문의 선행 비용 부담에 따른 이익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올해에는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8520억 원, 영업이익은 297억 원이 예상됐다. 이는 첫째, 주력사업인 눈높이 매출액이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고, 둘째, 러닝센터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의 증가와 생산성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셋째, 신규 고객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매출 극대화 전략 실시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아쉬운 실적이였다"며 "하지만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향후 실적주로서 부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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