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수익성 개선세가 예상보다 더 가파를 전망이다.


동부증권 권성율 애널리스트는 22일 "현재 SK하이닉스에 대한 추정 2017년 1분기 영업이익(2조 313억 원)과 2017년 영업이익이 비현실적으로 낮아 실적 상향 조정으로 현실화시킬 필요를 느낀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DRAM 가격이 기대 이상으로 상승해 SK하이닉스의 1분기 DRAM 영업이익률은 40% 중반을 상회할 전망이다. 또 DRAM의 연간 20%의 수요 증가율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NAND도 3D NAND의 비중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우상향 추세를 보이는 등 과도기치고 선방하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고점 논쟁에 대해 "저점 대비 컨센서스 상향폭과 주가 상승폭, 22% ROE(자기자본이익률)와 P/B(주가순자산비율) 1.3배, 100%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과 P/E 6.2배를 봐도 현재 주가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너무 이르고 지나치나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편,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5만 600원의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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