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온차트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가온차트 어워드에서 블랙핑크는 '올해의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부문 8월·11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SQUARE ONE'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수록곡 '휘파람'으로 8개 국내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와 주간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8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장난'은 'QQ뮤직 유행지수 차트'와 중국 5대 온라인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왕이윈 뮤직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걸그룹 최단 기간'으로 14일 만에 국내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3관왕을 차지한 블랙핑크는 "데뷔곡으로 뜻깊은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양현석 회장님과 곡을 만들어준 테디오빠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온차트 어워드'는 이번부터 객관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상식 기준을 변경했다.

음원의 경우 발매 30일 기준의 데이터로, 음반의 경우 발매주로부터 6주간(최근 3년간 5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의 판매주기로 산출한 기간)의 데이터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월말에 발매되는 음원이나 분기 마지막에 발매되는 앨범도 불이익없이 공평하게 수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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