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에 대한 후원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크라우디는 24일 "기초생활수급비로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과 재능으로 국가대표가 된 이시형 선수의 크라우드펀딩이 하루 만에 200% 모금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만 17살로 남양주 판곡고에 재학중인 이시형 선수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이후 지난 7~8일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 현재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는 오는 10월 최종 결정된다. 피겨는 출전권이 1장밖에 되지 않아 선수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선수에 대한 후원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모금액 150만 원을 달성하면 스케이트를 구입할 수 있고, 250만 원이 모이면 국내훈련 및 레슨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500만 원 이상 모금 시에는 해외훈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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