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 6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MWC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공개했다. 이번 G6는 전작 G5의 실패를 딛고 LG전자가 다시 한번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담긴 제품이다. LG G6는 5.7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18:9 화면비를 채용해 한손에 잡고 이용하는데 편리함을 갖췄다. 또, LG전자는 그동안 유지해오던 배터리 분리형 방식 대신 일체형 배터리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메탈 디자인과 방수 방진 기능을 추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7년 LG전자 스마트폰 G6의 가장 큰 변화로 '인공지능'의 탑재를 꼽았다. G6는 구글의 인공지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택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향후 스마트폰뿐만아니라 가전 제품과 전장 부품까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은 "LG전자가 지속적인 사업 효율화 과정 및 G6 출시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과거 대비 높은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2017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2조 2000억 원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hjyhjy12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2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