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태형 인턴기자 = 이동휘과 박병은이 '원라인'에서 '병휘커플'로 브로맨스를 뽐냈다.
영화 '원라인'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병은, 이동휘, 임시완, 진구, 김선영과 '원라인'의 감독 양경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동휘는 박병은에 대해 "평소에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꼭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었는데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은은 "첫 장면이 때리는 씬이었는데 이동휘가 먼저 다가와서 편하게 때려달라고 배려해줬다"며 "나중에 코미디 영화도 함께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는 "(박병은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하더라"며 "나중에는 분장용 피가 내 피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병은과는 코미디 보다는 삼각관계를 다룬 뜨거운 멜로를 찍고 싶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역으로 주목 받았던 박병은은 이번 영화에서 돈과 명예욕을 숨기지 않는 '박 실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도롱뇽'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이동휘는 '원라인'에서 무엇이든 퍼팩트하게 조작해내는 위조전문가 '송 차장'으로 변신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334
김태형 기자
brother@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