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Hold(유지)',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샘의 2016년도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5289억 원, 영업이익은 55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 37% 증가했다. B2B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24.4%라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B2C부문은 1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B2C 중에서는 부엌과 건자재 매출이 15.9% 증가하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한샘의 2017년도 실적은 매출액이 2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1897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8%, 1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부엌과 건자재 부문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B2B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한샘의 최근 3년 평균 12개월 예상 실적기준 P/E를 그대로 적용했다"며 "한샘의 현재 주가는 2017년 순이익 기준 P/E 34배 수준으로 목표주가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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