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장현호 기자 = ‘제98주년 3․1절 기념 제63회 밀양 역전경주 대회’가 밀양체육발전은 물론 육상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일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는 1919년 3·1독립만세운동과 밀양의 3·1운동사를 상기시켜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함과 동시에 경남 기네스북 마라톤 분야에 등재된 역사성과 전통이 있는 대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황인구 시의회의장, 예상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병희 도의원과 시의원, 원로 체육인이 참석하여 뜻깊은 기념식을 가졌다.


학생부(6개팀 60명), 읍면동 대항부(17개팀, 117명), 클럽부(2개팀 16명) 3개 부문 25개팀 193명이 56.1km 거리(학생부-18.9km), 총 8개 구간에서 우승을 향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금번 예순 세번째 개최되는 3․1절 기념 밀양역전경주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 읍면동 선수들이 참가하는 더욱 뜻깊은 해이며, 참가한 선수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승패보다는 역사를 기리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날 대회결과는 초등부 우승은 밀양초등학교, 준우승은 미리벌초등학교, 3위는 밀성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우승은 삼랑진중학교, 준우승은 밀양중학교, 3위는 밀양동강중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읍면동 대항부 우승은 단장면, 준우승은 무안면A, 3위는 삼랑진읍이 차지했으며, 클럽부 우승은 마산 3․15마라톤 클럽, 준우승은 김해연지마라톤 클럽, 3위는 미리벌 마라톤클럽이 각각 그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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