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우지수 2만1000pt 돌파에 대한 영향으로 상승

[서울=내외뉴스통신] 한희 기자 = 코스피가 다우지수의 최고치 돌파에 대한 영향으로 5일 만에 2100선을 상회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01pt(0.53%) 상승한 2102.6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pt(0.53%) 하락한 60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회연설 긍정적 평가로 다우지수가 사상최초로 2만1000pt를 상회하자 이에 대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사드발 중국 한한령 우려 및 3월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축소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가 6567억을 사들였고,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각각 5970억, 1053억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은행(+2.1%), 철강(+1.4%), 증권(+1.3%)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3월 금리인상 기대감에 반등하며 전일대비 10.9원 오른 1141.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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