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강민정 기자 = 간밤 미국 증시는 그간의 급등세를 소화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편 3일 한국증시는 중국발 사드 후폭풍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 대외적 재료에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73p(-0.56%) 내린 2090.92p로 개장했다. 코스피는 전일 회복한 2100p선을 다시 내주며 장중 2080p선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 시각 (9시 45분) 외국인이 356억 원 매도, 기관은 25억 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이 나온다. 통신업(+1.36%), 보험업(+0.69%), 금융업(+0.48%) 등 일부가 오르고 있고화학(-2.16%), 운수장비(-1.24%), 증권(-1.10%)의 낙폭이 크다.


한편, 이 날 코스닥 지수는 1.34p(-0.22%) 내린 607.59p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26억 원, 기관이 71억 원 팔며 시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 움직임은 상승을 찾아보기 힘들다. 인터넷(+0.87)을 제외하고는 오락/문화(-3.97%), 화학(-2.27%), 유통(-1.38%) 순으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거래소 시장에서 198개가 상승중이고 568개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14개 종목이 상승, 898개는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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