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오세영 기자 = 2017년 1월, 전체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소비는 2.2%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1월 산업활동동향'를 발표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공공행정과 건설업에서 감소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에서 늘어 2016년 12월에 비해 총 1.0%가 증가했다.
이를 2016년 1월과 비교해보면 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생산 증가로 총 3.6% 늘어났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 방송장비 등에서 줄어들었지만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에서 늘어나 전월에 비해 총 3.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보면 기타운송장비에서 24.4%, 자동차에서 8.8% 감소했고 반도체에서 35.%, 기계장비에서 10% 등이 늘어 총 1.7%가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과 비교했을때 2.6% 증가했으며 지난해 1월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1.7%p 상승한 74.3%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분야에서 1.3%, 예술·스포츠·여가분야에서 5.4% 등 감소했지만 운수업에서 3.2%, 금융·보험에서 1.5%가 늘어 전월에 비해 총 0.5% 증가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숙박·음식점이 6.4%, 예술·스포츠·여가가 7.5% 줄어들었지만 보건·사회복지가 11.2%, 금융·보험이 4.6% 늘어나면서 총 2.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화장품 등의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신발·가방의 판매율은 0.6% 늘어났지만 승용차와 화장품 판매가 각각 4.5%, 1.9% 줄어 전월에 비해 총 2.2%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를 지난해 1월과 비교해볼때 △편의점 14.7% △대형마트 12.0% △슈퍼마켓 9.5% △무점포소매 8.0% 증가했으며 △백화점 2.5% △전문소매점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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