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난달 28일자로 주진·장전·신리·덕거지구 등 4개소에 대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해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진지구는 평창읍 주진리 567번지일원에 2013년부터 3년간 67억1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 해소를 위한 배수펌프장(Q=110㎥/min)과 유수지를(A=6848㎡ )설치했다.

장전지구는 진부면 장전리 산1번지 일원에 2014년부터 3년간 43억2000만 원을 투입, 피암터널을 보수하고 계단식옹벽 등을 설치해 도로사면 붕괴 위험을 해소했다.

또 2006년 2월 지정된 신리·덕거지구는 수해복구공사와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위험요인인 침수위험이 해소돼 이번 해제지구에 포함됐다.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제의 경우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와 자연재해위험지구 관리지침에 따라 관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해제·고시 할 수 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가 해제되면서 총 8개소에서 4개소가 남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횡계·종부지구는 2015년부터 4년간 226억6300만 원을 투입해 풍수해로 인한 침수, 유실 위험을 해소 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 유실 피해 등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을 조사해 신규지구로 지정하고 재해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e@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8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