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미국이 올해 최대 3번까지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3월은 첫 금리인상으로 유력한 분위기다.


글로벌과 국내를 통틀어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있었지만 오히려 조정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게 증권가 의견이다.


한화투자증권 마주옥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은 금융 및 소재, 산업재, IT 등의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면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국내 경기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실적 전망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의 지난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수출은 1월에 11.2%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마 애널은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선행지수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수출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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