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8일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도 유지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투자 추천의 이유로 △ 5G 조기 도입 예상 등 장·단기 실적 기대감 △ 2017년 높은 이익 성장 유력 △ 외국인 매수의 지속세 △ 수급 상의 메리트 등을 들었다.


LG U+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서비스매출액 성장률을 3% 이상,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 21%, 유·무형 감가상각비 증가율은 4%로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타 영업 비용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는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을 최소 80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7년 LGU+ 연간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봐도 8000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년도에도 LGU+의 높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확신을 가져도 된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은 "이익 흐름과 밸류에이션 상 매력도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LGU+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대주주, 국민연금, 외국인 지분을 제외한 기타 유동물량이 13%에 불과한 상황이고 향후 외국인 매입 가능 한도가 6%나 남아 있다는 수급상 강점을 고려할 시 주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오후 2시 7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전일보다 350원(+2.57%)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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