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산업혁명을 기술혁신에 의한 사회‧경제 구조의 변혁을 의미한다며 통상적으로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먼저,1차 산업혁명의 경우 증기기관과 방적기와 같은 기계적 혁명을, 2차 산업혁명은 조립라인과 전기를 통한 대량생산체제 구축을,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기술 시대 개막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자율주행,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기술 혁신에 의한 변혁이라고 분류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1~3차 산업혁명과 구분되는 부분은 '기계의 능동적 업무 수행'으로 꼽혔다. 점점 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운영체제가 차세대 플랫폼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인공지능의 개발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개발 후에는 한계비용 없이 생산 활동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운영체제를 독점하는 기업의 주식은 이에 준하거나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신한금융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식을 사 두는 것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준비가 될 수 있다"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며 종목별로 재차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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