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보수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파면 결정 소식을 들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박근혜"를 연호하며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외쳤다.

탄기국은 "당초 헌재의 '각하' 결정을 촉구해 온 만큼 파면을 받아들 수 없으며,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20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단체 간 충돌이 우려됨에 따라, 안국역 주변에 경찰들이 철통경계를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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