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우리나라 주부 10명 가운데 6명은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전국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 행태'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8%가 '브랜드 돼지고기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위생과 안전(31%)'이 가장 컸고, '원산지 확인(23%)', '뛰어난 맛(22%)'이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제품과 노브랜드 제품 간의 품질 차이에 대해서도 48%가 '차이가 있다'고 응답해, 주부들 사이에서 브랜드 돼지고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부위는 삼겹살(64%)이 가장 비율이 높았고, 다음으로는 목심(20%)과 앞다리살(9%) 순으로 많이 구입하고 있었다.
선진 Meat & Processing 연구센터의 문성실 센터장은 "최근 돼지고기는 쌀을 제치고 국내 제1소비식품으로 떠올랐다"며 "그만큼 돼지고기에 있어 식품안전성 및 위생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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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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