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 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에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순수석유화학 회사로서 성장 스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말 말레이시아의 Titan 인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설, 증설과 해외 업체 M&A를 통해 순수 화학회사로 성장해 왔다.


롯데케미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말레이시아 Titan NCC 증설과 여수 공장 특수고무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며 2018년 ECC 및 MEG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올랐지만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의 P/E(주가수익비율)와 EV/EBITDA가(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적정 주가를 판단하는데 사용된다) 각각 5.7배와 3.7배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화학업종 내 벨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적다는 판단이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2017년도에도 지속적인 증설로 성장 스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에 대한 '매수'전략을 추천하고 화학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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