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CJ헬로비전(037560)이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의 이익증가가 있을 전망이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 1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 분기 1~2만 명의 방송 가입자 순증 △ 기저효과를 통한 이익 증가(+113% YoY) △ 현저히 저평가된 가입자당 가치를 근거로 들었다.


CJ헬로비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31억 원(-2.0% YoY), 영업이익 200억 원(-20.4% YoY)으로 전망된다. 2017년 연결 매출액은 1조 1000억 원(-0.4% YoY), 영업이익은 913억 원(+113% YoY)으로 신한은 추정하고 있다.


홍 애널리스트는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한 해"라며 "2016년 4분기에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하분과 일회성비용이 동시에 반영됐다. 판관비율 상승을 감안해도 연간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증가하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도 저점을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신한 측에 따르면 2017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다. 가입자 순증세를 감안하면 수익성 하락 대비 과도한 할인이라는 분석이다.


minzua@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69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