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투자의견 '유지(HOLD)'와 목표가 '5만 6000원'을 설정했다.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중국 북경법인의 영업 정상화는 긍정적"이라면서도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해야할 시점"이라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북경법인은 지난해 4월 중국정부가 영업허가 갱신을 지연시킴에 따라 중국 내 임플란트 판매가 금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영업에 차질이 빚어지며 매출액이 분기평균 100억 원에서 2016년 3분기 9억 원으로 1/10 이상 급감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1월 23일 중국 정부로부터 의료기기경영허가증 연장 승인을 받으며 중국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아직까지는 보수적 관점을 고수하라는 입장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작년 북경법인 이슈로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은 지연된 상황이고 해외 마케팅 인력 충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아직은 비용을 쓰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또 "2017년 12월 광동법인의 영업허가가 갱신될 예정인데 북경법인 사례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무난하게 갱신될 것"이라며 "2017년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 확인 필요하다"고 전했다.


minzua@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76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