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원을 제시했다.

BGF리테일의 2017년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747억 원, 377억 원을 기록할 것 전망됐다. 1~2월 점포수 목표인 1100개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보이며 점포수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근거로 보인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매출액 증가보다 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도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 가능하듯 도시락과 김밥 신선식품 부문의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진 상품군인 담배 매출액 비중이 감소한 것 역시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됐다.

또, 구매단가 상승은 도시락부문이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도 4분기 도시락의 평균 판매가는 3800원 수준이나 최근 판매가는 4000원 대 이상의 도시락들이 출시되며 평균 판매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순수 편의점 업체로서 편의점 산업 호황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며 "향후를 위한 준비 역시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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