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 1000원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실적은 호조세를 나타내기 쉽지 않겠지만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분기부터 본업과 주요 종속 회사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단체 급식 사업부의 경우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일부 거래사 인력 조정에 따른 베이스 차이로 인해 식수 감소로 올해 1분기 매출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식자재 유통 사업부는 올해 1분기 성장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특판 판매가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지난해 신규 수주한 '포메인' 외식 자재가 매출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매출액을 4087억 원, 영업이익은 201억 원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자산가치(보유 주식가치, 부동산 가치, 현금성 자산가치)를 고려해볼 때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됐다"며 "2분기 이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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