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동부증권은 20일 CJ CGV(079160)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동부에 따르면 국내, 중국, 터키 등 국내외 박스오피스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윤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중국의 1~2월 누적 박스오피스는 110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3.3% 성장했다. 이는 지난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중국 영화시장이 다시 성장기조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최근 CFC(China Film Co.), SFC(Shanghai Film Co.) 등 중국 멀티플렉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4월부터는 분노의 질주8을 시작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연이어 개봉하기 때문에 중국 영화시장은 더욱 가파른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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