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5000원을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CGV 글로벌 박스 오피스 티켓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3%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중국향 매출이 4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할 것이 유력시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홈그라운드인 한국도 2.5%의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터키 시장이 18%, 인도네시아 시장이 63% 성장한 것으로 판단돼 종합적으로 1분기 동사 글로벌 영업지역의 환경은 아주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분기 CJ CGV의 실적은 매출액 4011억 원,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회복을 비롯하여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 주요 영업지역의 1분기 박스오피스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라 판단된다"며 "더해, 터키 배급시장 점유율 증가, 견조한 중국시장 점유율 유지, 인도네시아 시장 개화 임박 등 동사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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