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준공, 대구대표도서관은 2020년 완공

[대구=내외뉴스통신]강원순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이천권과 대명권 구립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하는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동을 중심으로 한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가칭)이천 커뮤니티도서관은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구)남대구등기소 자리에 들어서는 (가칭)대명도서관은 올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현재 남구청에서는 24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위치와 특성을 잘 나타내며 동시에 남구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 명칭을 공모 중이다.

(가칭)이천 커뮤니티도서관은 인근에 이천고미술거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어린이열람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구조로 지어질 예정이다.

(가칭)대명도서관은 인근에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앞산맛둘레길이 자리잡고 있으며 도서관 건물 뒤편에는 텃밭을 조성하여 어린이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에는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 2020년 대구대표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라 세 곳의 도서관이 모두 건립되면 남구가 그야말로 대구의 대표적인 교육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헌 남구청장으 "우리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구청에서는 교육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곧 이름이 정해지는 두 곳의 구립도서관은 물론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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