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대신증권은 CJ E&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10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월 27일 중국발 한한령 이슈의 등장과 함께 급락했던 CJ E&M 주가는, 이후 중국 관련 시장의 오해를 해소하면서 1분기 실적 개선과 넷마블 상장 가시화 시점 지분가치 부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월 20일 CJ E&M이 지분을 갖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 주당 공모희망가액은 12만 1000원~15만 7000원으로 오는 5월 중순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넷마블의 2017년 적정가치는 10조원이고, 이를 반영한 CJ E&M의 적정 주가는 9만 4000원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의 초반 흥행 성공으로 넷마블의 2017년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따라 넷마블의 상장 후 초기 시가총액 공모가 상단인 13조원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CJ E&M의 적정주가는 10만 6000원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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