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정부의 마트 규제가 심화될 수록 '이마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은 작년 매출 8386억 원으로 롯데마트의 1970억 원을 크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온라인 물류센터는 2015년도 1호 보정, 2016년도 2호 김포에 이어 2019년 상반기에는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일 배송 건수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NH투자증권은 이마트의 PB 상품 개발도 주목했다. 이마트의 전체 매출 중 PB상품의 비중은 아직 14%에 불과하다. 하지만 피코크, 노브랜드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부 유통망을 넘어 쿠팡, 11번가, AK플라자 등 외부 유통망 매출까지 발생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출점규제로 기존점포의 리뉴얼이 중요해질 전망인데, 이마트는 이 부분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마트타운의 연매출은 2500억 원으로 일반 이마트의 점당 매출 800억 원의 3배에 달할 만큼 성장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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