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27일 대신증권은 유통업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대선은 소비 회복에 가장 좋은 이벤트"라며 5월 실시될 이른 대통령 선거가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국정 농단 사태는 소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집권 초기 지지율이 높을 것으로 보여 올해 2~3분기 소비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투자 유망종목으로 신세계(004170), 롯데하이마트(071840),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CJ오쇼핑(035760) 등을 꼽았다.


유 애널리스트는 "소비심리 악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채널이 백화점이었기 때문에 소비심리 회복 시 백화점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가의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롯데하이마트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 종목은 전일대비 3500원(+1.88%) 상승한 1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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