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74일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8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며,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 이후 274일 만이다.

어깨 부상으로 오랜 재활기간을 거친 류현진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14이닝을 소화했으며, 평균자책점 2.57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이번 경기를 치르는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다.

해발고도 1600m에 경기장이 위치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를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과연 류현진이 악조건을 딛고 95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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