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단체전 우승, 개인전 1·2·3위 모두 휩쓸어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육군3사관학교 태권도팀이 지난 9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품새 부문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육군3사관학교 태권도팀은 선수인 엘리트 부분에 조교팀이, 비선수인 마스터 부분에는 사관생도팀이 각기 참가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5명의 태권도 조교들은 엘리트 부분에서 개인전 1~3위와 단체전 우승을 하였으며, 특히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한 3명의 사관생도들도 마스터 부분에서 1위(현종택, 김영일 생도)와 2위(채진화 생도)를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1위를 한 4학년 현종택 생도는 "바쁜 생도생활과 대회준비를 병행한 가운데 1위를 해서 기쁘다"며,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절절포 정신'과 군인정신으로 임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태권도 팀을 이끈 체육학과장 안경일 중령은 팀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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