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혼소식을 전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가 1년의 열애를 마치고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황 씨는 결혼설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좀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요?"라며 "진짜 상처가 크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기자들을 향해 "제가 1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또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군요"라며 "해본 적도 없고 1년동안 사귄 남자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 하다니 놀랍다"며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해달라"고 했다.

네티즌을 향해서도 "댓글 달 때는 생각을 한 번 하고 달아달라"며 "서로 최소한의 예의나 남한테 너무 상처될 말은 하지 맙시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결혼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 사실 확인은 아직 되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선 개인 신상이 잘못 드러난 것에 대한 비판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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