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성 600주년 서산해미읍성축제 올해는 개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병영체험
2022-03-30 이수섭 기자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축성600주년 기념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은 지난 29일 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민초가 쌓은 해미읍성 600년’을 주제로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호패체험, 병영체험, 역사마당극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스마트폰앱 활용해 캐릭터를 획득하는 AR 가상현실프로그램, 읍성성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읍성에서 하루를 보내는 숙영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천주교 순례길 걷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역사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가 2년간 연기된 만큼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안전요원과 방역요원도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이사장은 “해미읍성축제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 ·역사축제로 준비해 축성 600주년에 걸맞은 품격있는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높은 인지도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사진 설명 : 2019년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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