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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사업, 본격 추진될 듯 - 국토부, 환경부에 국립공원계획변경 재보완서 제출
  • 기사등록 2018-02-14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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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 공항 계획도.(사진제공=신안군청)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서울간을 잇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예산만 세워놓고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재심의 등으로 공사추진 4년이 다되도록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과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서울~신안군 흑산도를 잇는 일일 ‘하늘 관광길’을 열기 위해 흑산도 경비행장 건설사업 건의와 기본용역 계획을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실시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16년 7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11월 환경부 전략 환경 영향평가 협의회와 기본고시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까지 개항을 목표로 흑산공항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국토부는 총사업비 1872억원 전액 국비를 확보하고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 69ha 공항부지에 활주로 길이 1200m, 폭30m와 계류장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흑산도 공항을 완공하기로 했다.

 

흑산도 공항이 개항되면 50인승 관광 경비행기가 1일 6회 김포에서 신안군 흑산도까지 관광객을 탑승해 왕복운항시 현재 흑산도에서 서울을 가는데 여객선을 타고 목포에서 다시 차량으로 서울까지 가는데 7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신안군 흑산도공항 항공노선(안).(사진제공=신안군청)
특히 흑산도 공항이 개설되면 서울에서 흑산도간 접근성 단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수요확보는 물론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한 수산자원 보호와 국가안보, 해양주권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크게 기여하게 된다.

 

그러나 환경부가 지난 2016년 11월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열린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철새 이동의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공항이 건설될 경우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며 철새 보호대책 등의 요구 사업을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국토부가 사업추진 4년이 되도록 착공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국립공원위원회심의 환경관련 내용에 재보완해 환경부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3월말경 이전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원계획 변경의 가부로 올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중 국비 40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공원계획 변경을 위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변경 재보완 요구는 지난 2017년 7월 보완계획서를 제출 했지만 조류충돌가능성, 철새 유인서식지 조성, 공항의 입지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다며 재보완을 요구했다.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로 중국 등 불법 조업선박 감시 및 해양 영토수호와 더불어 여객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서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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