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7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반도 문제를 언급했다.왕 위원은 반도 문제는 수년째 끌어왔고 병의 근원이 분명하다며 바로 냉전의 잔재가 여전히 존재하고 평화 메커니즘을 구축하지 않았으며 안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방전이 이미 만들어졌다며 그것은 중국 측이 제시한 '쌍궤병진(雙軌並進∙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전환 동시 진행)' 접근 방식과 단계적·동시 행동 원칙이라고
[연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연천군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공동 주최한 ‘연천 통일미래체험 페스티벌’이 3~4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행사에는 민, 관, 군, 학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 운영, 전역 군인 동기부여 특강, 평생학습 포럼, 통일미래체험관 개방,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통일부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 맞춘 체험형 교육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3800여 명이 방문한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9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엔 협력과 한반도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 간 세 번째 면담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6일(현지시간) 오전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협력 성과와 미래 협력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참석국들은 ‘AOIP 협력에 관한 한-아세안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이 그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확장해 온 것을 환영하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아
[신화/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조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했다"며 "중국이 이러한 영향력을 사용할지, 사용한다면 얼마나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중국은 줄곧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대화를 추진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참여연대는 "한미일 정상은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정상회의의 결과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 「캠프 데이비드 원칙」,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보, 경제, 기술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선언하고 3국 협력의 범위를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로 확대했으며,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가는 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결 구도를 강화하여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평화를 위협할 것이 분명한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더불어 이번 선언은 헌법상 국회 동의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확장억제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 별도의 협의에도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 및 대통령실이 배포한 국문 발언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어떤 경우에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일관된 목표라며 이번 3국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방부는 21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조건’이라며 비난한 북한을 향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며 “북한의 핵 공격은 한미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21일 '북한 국방상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핵개발·위협을 통해 한·미 동맹으로부터 얻을 양보는 결코 없을 것이며 고립·궁핍만 심화될 것임을 자각하고 조속
[내외뉴스통신] 강갑원 대진대학교 명예교수전쟁이 발발하면 생명,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유·무형의 가치가 날아간다. 전쟁이 발발할 징후만으로도 경제가 곤두박질칠 수 있다. 어느 날이든 외국 자본이 들어와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외국 자본은 예치금, 주식 투자, 기업 설립 등의 다양한 형태로 들어온다. 외국 자본은 그 국가의 생산에 투자되어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각국은 외국의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린다. 외국 투자는 자국 투자보다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이루어진다. 외국 자본은 어떤 경우에 빠져나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한국은 원자력에너지 리더이고 우리는 계속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이 에너지원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연설에서 "우리는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북한 인권 개선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43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 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선택한 것과 동일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광주는 한국의 민주주의
[내외뉴스통신] 고정화 기자"도전 한국인 본부"(공동대표 이병오)는 올해로 12년째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을 통해 봉사와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뤄낸 주인공들을 발굴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이들에게 "도전 한국인 상"을 수상하고 있다.4월 8일 "도전 한국인 23 대상"을 수상한 권영세 장관은 지난 3월 22일 국회 행사장에서 수상하기로 하였으나 출장관계로 4월 8일 용산 국민의힘 당협사무실에서 시상하게 되었다.권영세 장관은 새 정부가 들어와 첫번째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윤석열정부 5년의 전체적인 남북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목표에 지지를 표명했다.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은 7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계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북한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북한 인권 관련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상황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향후 북한도 국경을 재개방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중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진지하고 우호적이며 풍부한 성과가 풍부한 회담을 진행하고 여러 새로운 중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양측은 선린우호·협력상생 원칙에 입각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핵전쟁 등으로 '핵겨울'이 닥친다면 이를 견디고 인류의 재건을 도울 수 있는 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라는 분석이 나왔다.10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핵전쟁, 거대 화산 폭발, 소행성 충돌 등으로 햇빛이 갑자기 줄어드는 대재앙이 발생해도 생존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들을 비교분석해 학술지 '위험분석'에 게재했다.연구진은 섬나라 38곳 대상으로 식량생산·에너지자급도·제조업 현황·대재난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 13개 요소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해 아이슬란드,
(영상편집=우한나 기자)[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유승민 “당대표 불출마”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며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유 전 의원은 당초 당대표 출마를 고려했었는데요. 전당대회 룰이 당원투표 100%로 바꾸고 친윤계열 의원들의 견제성 발언을 이어지자 불출마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국민 76.6%가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하고 77.6%가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종현학술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술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중 우리나라의 독자적 핵개발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76.6%, 우리나라의 핵개발 능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미국과 일본은 현지시간 11일 중국을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층 긴밀한 양자 및 다자 공조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양국은 또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을 규탄하며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추진 입장을 거듭 공유했다.이어 미국은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적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이른바 '반격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무·국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설명하면서 자체 핵무장론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만약 문제가 심각하면 되면 오랜 시간 안 걸려서 우리 과학기술로,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늘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장은 한미 공조를 통한 미국의 핵우산 강화가 최선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안보 전문가들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3국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 9월 7일 일본 도쿄 회동 이후 3개월 만이다.3국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3차 협의에서 북한이 올 한 해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 목표는 확고부
[내외뉴스통신]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순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20년 12월 14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여정 하명법’으로 별명이 붙은 ‘대북전단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다.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권위 있는 인권 단체와 기관들로부터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더해 한국은 자국의 이익과 2천 5백만 북한 주민의 인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세습정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상한 나라’로 취급받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여정 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