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고 밝혔다.전남도가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는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에 소재한 여산송씨 고흥문중이 소유·관리하고 있는 재동서원에 보관 중인 고문서 일괄이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로 확정될 예정이다.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전후한 고문서 73점으로 문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구)인천우체국이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인천시는 지난해 6월 취득한 (구)인천우체국(중구 제물량로 183)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오는 23일(화) 주민설명회(14시·신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본관·별관·수위실로 구성된 (구)인천우체국의 각 건물은 1923년· 1987년·2003년에 건축됐다. 이 중 문화재로서 가치를 갖는 본관 건물은 1982년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바 있다.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된 본관은 ‘ㄷ’
[충주=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양성이씨 종중(회장 이쾌동)은 2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삼탄집三灘集/1513년'을 충주박물관에 기탁했다.종손인 이호웅 씨가 오랫동안 보관해 온 ‘삼탄집’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충주박물관 기탁을 결정했다.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 이승소(1422~1484)의 문집으로 전체 14권 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시 800여 편 및 상소문과 서문 등 다양한 글을 수록해, 조선 전기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이승소는 당대 문장가로 이름난 인물로
[옥천=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옥천향교는 14일 오전 11시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2024년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됐고, 임란 때 소실됐다 재건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선현들은 물론 옥천 출신 조헌, 송시열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
[경남도=내외뉴스통신] 박안평 기자경상남도는 29일「양산 내원사 조계암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과「김해 해성사 묘법연화경 권4∼7」,「김해 해성사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3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진주 최대성 정려 현판 일괄」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양산 내원사 조계암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은 1628년(인조 6년) 현진(玄眞)*이 주도하고 7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완성한 불상으로 단단한 체형과 알맞은 균형미, 넓적한 얼굴에 평면적인 이목구비, 부드러운 인상, 숄형의 천의를 입은 착의법,
(영상=서현경 기자) [세종=내외뉴스통신] 이지형 기자세종시가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초려 이유태(1607∼1684) 관련 유물 211점을 지난해 12월 인수받았다.시는 28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초려 이유태의 유물 기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증식에서는 초려 이유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유태는 조선 후기 문신,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현(忠淸5賢)으로 불리던 인물이다.특히 예학에 뛰어나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저술서 ‘기해
[거제=내외뉴스통신] 선정화 기자지난 2월 21일 우리 시 장승포동에 소재하는 총명사(주지 호석)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거제 총명사 예념미타도량참법」이 국가 보물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으로 지정되었다. 총명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현재 주지스님인 호석스님이 은사님으로부터 전수받아 보관하고 있는 의식집이다. 이 책은 2015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2022년 12월 경상남도에 보물로 지정 요청을 하였고, 2023년 4월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으로 제출
[고양=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8일 강매동 660-10번지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2호 ‘강매 석교 수변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강매 석교 주변의 수로를 정비하고 홍수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구를 사업을 통해 여름철 지속적으로 본류 하천인 창릉천에서 연결되는 하도가 침수되고 교량 하부에 토사가 퇴적돼 악취를 유발하고 미관이 저해되는 문제가 해결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이번 사업으로 여름 우기 시 창릉천의 수위가 상승해 석교가 위치한 지류에 토사 유실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특례시는 체계적인 문화재 보호와 관리를 위해 처인구 역북동 소재 ‘채제공 뇌문비’ 문화재 보호구역에 일부 걸쳐 있는 토지와 이 토지 위의 주택을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 토지는 2필지 836㎡다. 이 가운데 1필지 매입에 필요한 예산을 경기도가 우선 지원키로 함에 따라 내년에 1필지를 먼저 매입하고 나머지 1필지는 경기도의 추가지원을 받아 추후(2025년 예상) 매입할 계획이다.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2021년 해당 토지와 주택이 위치한 지번의 전체 토지와 주택를 매입해 문화재 보호구역을 확
[전남=내외뉴스통신] 윤경훈 기자전라남도는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한 ‘남도의병 선양자문단’의 다양한 활약과 제보가 이어져 일부는 사업에 반영키로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금까지 두 차례 ‘남도의병 선양자문단’ 회의를 열어 도내 의병과 유물, 의병 유적지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접수 의견은 도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남도의병 선양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수 제안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실제로 선양자문단의 제보·건의 가운데 구례 석주관 전투 의병장 ‘
[곡성=내외뉴스통신] 박형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태안사 일주문이 국가문화재인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6일 전했다.이번 승격으로 태안사 일주문은 곡성군 건조물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곡성 태안사의 일주문은 지난 2017년의 보수공사 중에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521년(중종 16년)에 ‘조계문(曹溪門)’이라는 명칭으로 창건되었음이 새롭게 확인된 바 있다. 상량문에 남겨진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성균관의 대제학을 지낸 효령대군의 수결은 이 건축물이 조선 초기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문화재청이 2023년 10월 26일 자로 국가 보물로 지정한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제224호)로 2000년 6월에 지정돼 관리됐던 목조사천왕상으로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능가사 입구 천왕문에 봉안되어 있다.목조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은 2019년에 시작해 2022년 5월 1차 현장 조사와 2023년 1월 2차 복장유물(순천 송광사성보박물관 보관) 조사를 마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충렬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충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합 정비계획 수립과 활용을 위해 기획됐다.브리검영대학교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가 ‘포은 정몽주가 가르쳐 준 비밀(Secrets Po’eun Jeong Mingju Taught Me)’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이어 ▲공주대학교 이경동 교수의 ‘용인 충렬서원의 역사와 변천’ ▲국민대학교 신채용
[양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양주시는 지난 15일 관내 장흥면에 소재하는 한국불교태교종 천년고찰 ‘청련사(회주 상진 스님)’와 청련사 신도회 ‘관음회(회장 최근조)’에서 성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금은 청련사와 관음회 회원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변 이웃들이 사랑이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상진 청련사 회주 스님 및 최근조 관음회 회장 외 임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청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기부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매주 토요일 예림서원에서 ‘2023 밀양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인 ‘밀양 선비풍류공연’을 재개해 공연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선비풍류 공연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 관광객에게 지속성이 담보된 밀양다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상설 운영되고 있다. 단, 7월과 8월은 혹서기로 일시 중단된 바 있다.공연은 밀양의 대표 장소인 예림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9호)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 기녀 운심 등 지역의 인물·자원·역
[옥천=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추기 석전제가 16일 오전 11시에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에서 지역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초헌관은 박한범 옥천군의장, 아헌관은 박진하 전교, 종헌관은 곽경훈 옥천읍장이 맡았다. 대축은 진순장 향교장의, 집례는 오한문 총무장의가 행하였다.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음성향교는 16일 음성향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추계석전대제 행사를 개최했다.석전대제는 중요 문화재 제85호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높이기 위해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올리는 제사 의식이다.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의 향교에서도 일제히 봉행한다.석전대제 절차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이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8일 밝혔다.문화재청이 2023년 9월 7일 자로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됐던 목조상으로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능가사 입구 천왕문에 봉안돼있다. 예고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보물(寶物)’로 확정될 예정이다.사천왕상은 절(寺) 입구 천왕문에 봉안되어 사찰과 대중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호법신이다. 각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이 2023 강원특별자치도 박물관 운영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의 불교회화” 특별전을 2023년 9월 1일(금)부터 2023년 12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소장하거나 관리 중인 불교회화 21점을 비롯해 복장유물, 불교조각 등 관련 유물을 소개한다. 오대산 상원사와 중대 불화, 삼척 신흥사 불화, 삼척 영은사, 원주 구룡사, 횡성 봉복사, 영월 보덕사의 불화를 이번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전시구성은 조선후기 및 근대에 제작되었던 불화
[경남도=내외뉴스통신] 박안평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22년 6월과 10월에 문화재청에 신청한 「하동 쌍계사 일주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합천 해인사 홍하문」 총 3건의 일주문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3개 일주문은 조선시대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으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출입구이자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이다. 이 중 하동 쌍계사 일주문은 ‘영남하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