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치(79.4) 및 시장 예측치(80.1)를 밑도는 수준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옥 기자 = 25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9/B 하락한 $101.8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하락한 $109.51/B에 마감되는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8/B 상승한 $106.34/B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Bloomberg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2.21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28만 배럴 증가한 3.64억 배럴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주 미 원유재고는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미국 정제시설들이 정기 유지보수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정제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최근 원유재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위안화 약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25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6일 연속 하락하면서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인민은행 기준환율을 상회했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25일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8.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79.4) 및 시장 예측치(80.1)를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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