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이진화 기자 =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제4회 결핵 예방의 날’ 및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오는 24~3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검진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들을 위해 무료순회 이동 검진 및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국가결핵사업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민간인과 공무원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추천한다.


거리 홍보 캠페인은 결핵을 후진국 병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퇴치! 결핵 예방 365일’을 슬로건으로 3월 10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1일 울산과학대학, 19일 현대자동차공장 정문 앞, 14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기숙사 앞, 25일 태화시장, 27일 언양시장 등에서 각각 전개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발병하기 전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결핵 감염 및 발병 예방 사업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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