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6~7일 이틀간 군보건소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항은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 IGRA검사 등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는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집단시설에서 결핵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결핵균 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 환자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 단계에서 발병 전 치료로 결핵 발병을 차단할 수 있다"며 "잠복결핵감염으로 확인되면 잠복결핵감염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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