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연극뮤지컬커뮤니티 플레이클라우드는 청년들이 말하는 사회이슈를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공연으로 만드는 '사랑방예술제'를 오는 23일(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사당예술인마을에 위치한 클라우드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방예술제'는 서울문화재단이 청년들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2017 서울을 바꾸는 예술 : 청년편 Y' 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원사업으로 28개의 팀 중 하나인 플레이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예술로 청년들의 삶을 바꿀수 있을까? 라는 물음으로부터 출발하는 사랑방예술제는 사당동에 위치한 예술인마을을 연극/뮤지컬의 새로운 메카로 만들기 위한 큰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총 4가지의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예술제는 일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극/뮤지컬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환기하고, 건강한 삶을 인도하는 생활 속 예술을 이끌어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몸으로 말하는 나의 청춘', '나만의 작품 낭독', '3분 발언극', '2039연극뮤지컬' 총 4개의 팀 약 50여 명의 청년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청년들이 처한 사회 이슈를 직접 극으로 만들고 언어, 몸, 글, 연기, 노래 등의 예술을 통해 표현한다.

공연명에서처럼 '사랑방예술제'는 커다란 공연장과 웅장한 무대가 아닌 시골집에서 사랑방에 손님을 모시듯 60여평의 작은 다목적홀에서 옹기종기 모여 소극장보다 더 가까운 관객들의 눈앞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그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그들만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하여 해결해 달라는 외침이 아니라 공감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자는 부분에 그 의미와 가치를 표현할 예정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라라랜드의 음악을 바탕으로한 댄스, 사회이슈를 낭독 형식으로 풀어본 낭독회,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3분 발언극, 사회 초년생으로서 청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표현한 뮤지컬 등으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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