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다음달 1일까지 횡성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청태산 치유의 숲과 연계해 정서적으로 불안전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정을 위한 '숲 태교 교실' 을 운영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배우자, 그 외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운영된다.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기'를 주제로 오감 체험 감각을 태아에게 전달해 태아 뇌기능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임산부의 우울, 불안감 감소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숲 태교 교실은 청태산 치유의 숲 강사를 초빙해 △티 테라피 △태담 △태명 짓기 △체조 △스트레칭 △나무 가족액자와 태명목걸이 만들기 등 청정한 숲 환경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를 만든다.


민선향 군 보건소장은 "이번 숲 태교 교실 운영으로 임신부와 태아의 안정과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 건강한 자연분만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더 많이 임산부와 영유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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