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청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17일 청원군 현도면의 한 청둥오리 사육 농가에서 산란율 저하 등의 이상증상을 신고받아 현지조사 진행 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발생한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AI 발생지역에서 3.8km 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한 농장으로, 현재 5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평소 200여개의 알을 낳았으나 신고당시 46개로 현저하게 산란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염지역 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1,000여 마리에 대해서도 함께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으며 3km내에 가금류 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농장에 대해 조사한 바로 이 농장은 외부에서 입추하였거나 오리알을 반입하는 등의 역학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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