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다음달 1일 치매국가책임제 실시를 앞두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한다.


보건소내에 임시 개소로 문을 여는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는 설치운영단을 구성하고 인력을 보강해 6명의 전문인력이 치매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횡성군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수는 651명으로 전체 치매환자 수는 1110명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매 유병율이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에 이르는 만큼 늘어가는 노인인구로 인해 치매환자 수 또한 점차 늘어날 전망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센터의 임시 개소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조기진단 △사례관리 △의료비지원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치매 중증화 억제와 사회적 비용 경감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고통을 덜어주고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총 19억 원의 예산(국도비 6억 4000만 원, 군비 1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현 보건소 건물에 증축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무실 △프로그램실 △검진실 △치매카페 △치매단기쉼터 등의 시설을 갖춘뒤 정식 개소할 예정으로 전문 인력도 18여 명으로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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