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대전환경목표기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기준 강화는 대기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대전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2013년도 연구과제 결과를 토대로 시 환경정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이에 시는 대기질 3개(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납)항목의 기준 강화와 일반 공업지역에 대한 소음 기준을 강화했으며 미세먼지(PM-2.5) 항목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쾌적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갈망하는 시민욕구에 부응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시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추진, 저황유·청정연료 보급 등을 추가 확보하면서 승용차 요일제, 공회전 제한, 친환경운전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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