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식중독 컨설팅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채영철 교수)이 추진하며 식중독 이력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식중독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안전의식 및 관리능력에 대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식재료 검수부터 최종 섭취 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해 확인하고, 세균오염도(ATP) 측정기로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도 진단하며 그 결과에 따라 현장에 맞는 개선방안과 보안대책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업소별 자율관리 능력 배양 및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한 사전 식중독 예방은 물론 영업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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