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 환자 접촉 피하기,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예방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 보건소는 개학기를 맞은 유아기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수두 감염병’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목포시(시장 박홍률) 보건소에 따르면, 수두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두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에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열과 수포성 발진이 몸통, 손과 발, 구강에 생긴다”며,“특히 발진 부위에는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니 손톱을 짧게 해 2차 감염으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수두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소아 백신 접종하기 ▲환자 접촉 피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부모 등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김엔다 목포시 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은 감염병의 집단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이다”며,“개학으로 학교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단체생활에 따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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