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해머던지기 박서진, 男 3000m 장애물달리기 장호준 1위 올라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청 육상팀이 지난 11~13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해머던지기 박서진(25)선수는 무릎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중인 가운데 55.73m으로 1위에 올랐다. 기록 측정으로 임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완벽히 회복하면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올릴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3000m장애물 달리기에서도 장호준(26)선수는 지난 2017년 목포시청팀에 합류한 후 이번 대회에서 9분 25초로 1위를 차지하는 우승에 처음 올라 앞으로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선발을 기대하게 했다.

이같이 목포시청 육상팀의 우수한 성적은 지난 3월 가진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선수단은 따뜻한 기후와 선진기술을 가진 현지 코치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기량을 향상시켜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육상팀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목포시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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